[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보나와 서영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연출 홍석구/극본 윤경아) 3회에는 물에 빠진 이정희(보나 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이 그려졌다.
이정희는 아픈 몸을 이끌고도 기어이 방송제를 찾아갔다가 박혜주(채서진 분)에게 고백하는 손진(여회현 분)의 모습을 보게 됐다. 손진은 손에 꽃다발까지 들고 있으면서도 아픈 이정희를 위한다며 박혜주와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손진의 거짓말로 이번에는 박혜주가 마음의 상처를 입어야 했다.
이정희의 엄마(김선영 분)는 심애숙(도희 분)이 이정희를 물로 밀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만상(인교진 분)을 찾아가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심애숙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고, 끝내 오만상은 노골적으로 심애숙을 무시하며 어린 마음에 상처를 냈다. 박혜주는 손진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이정희를 찾아갔다. 손진과의 관계에 대해 묻는 이정희에게 박혜주는 한사코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배동문(서영주 분)은 이정희에게 진심을 담은 담백한 고백을 전했다. 보기 좋게 한 번에 거절당하고야 말았지만 배동문의 외사랑은 변함없었다. 배동문은 먼저 퇴원을 하며 이정희에 대한 마음을 담은 러브레터를 남겼다. 이정희는 이런 배동문의 애정표현이 싫지 않은 눈치였다.
오만상은 교련(김재화 분)의 설득으로 심애숙을 데리고 이정희의 집을 찾았다. 이정희의 아빠(권해효 분)는 심애숙에게 이정희 앞에 무릎을 꿇으라고 했다. 심애숙이 순순히 따르지 않자 이정희의 아빠는 급기야 부모까지 걸고넘어지는 처사를 보였다. 이에 상심한 이정희는 집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속상하기로는 마찬가지인 심애숙은 자신을 밀어내는 주영춘(이종현 분)에 대한 반항심으로 더 삐뚤어지기 시작했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이정희는 손진에게 박혜주와 무슨 사이인지를 물었다. 박혜주를 좋아하냐는 이정희의 말에 손진은 “혜주는 그냥 좋은 후배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때 나타난 배동문은 이정희가 상처 받을까 걱정된다며 진심을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손진은 이런 배동문을 귀엽게 여기면서도 끝내 이렇다 할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
이정희는 박혜주와 풀기로 마음을 먹고 집앞을 찾아갔다. 그러나 이곳에서 다시, 박혜주와 손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손진이 박혜주를 좋아해 매달리는 상황인 것을 알게 된 이정희는 크게 상심했다. 이때 나타난 배동문은 손진에게 이정희를 위해 솔직히 말해줄 것을 요구하다 결국 매를 맞게 됐다. 배동문을 따라간 이정희는 이를 못 본 척 하며 접근했다. 아버지에게 혼났다는 이정희의 거짓말에 배동문은 울어도 된다고 위로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