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광석' 포스터
영화 '김광석' 포스터

'김광석'이 장기흥행에 돌입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김광석'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개봉 24일 만에 누적 관객수 5만명을 돌파했다. '김광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를 추억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풀어 쓴 음악 다큐멘터리.

앞서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감독은 故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 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연 씨는 지난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이후 지난 21일 서울지검에 서연 씨 사망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소(고발)장이 제출됐고,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검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서연 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국민들 역시 서연 씨의 사망사건에 관심을 보이면서 현재 전국 25개 극장에서 상영 중인 '김광석'의 상영관 확대 요청까지 빗발치고 있다. 또 개봉 4주차에 들어서도 식지 않는 관람 열기로 다양성영화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4위로 역주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故 김광석 변사사건과 같이 공소시효가 지난 의문사에 대해 재수사를 가능케 하는 '김광석법' 입법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자수도 2만 6741명을 돌파, 목표 10만명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상호 감독은 "100개의 뉴스를 읽는 것보다 영화를 보면 사건의 전말을 곧바로 체감할 수 있다. 바로 그게 기자로서 영화를 만들어야 했던 이유"라고 전했다.

이처럼 故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 씨의 사망을 두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故 김광석 죽음에 대한 타살 의혹을 집중조명한 '김광석'이 상영관을 보다 늘릴 수 있을지, 어떤 기록까지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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