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화면 캡처
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김병만 없어도 유쾌한 '정글'이 첫 포문을 열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에서는 족장 김병만 없는 첫 생존이 펼쳐졌다. 33번째 시즌을 앞두고 척추 뼈 골절 부상을 입은 김병만은 건강을 위해 이번 시즌에 불참했다. 대신 정글 공식 베테랑들이 의리로 다시 뭉쳤다.

선발대는 지난 8월 출국했다. 로이킴, 딘딘, 에이프릴 채경, NCT 재현, 노우진이 차례로 등장했다. 노우진은 신입 멤버들을 보고 어려워했지만, 곧이어 베테랑 오종혁, 추성훈이 등장했다. 추성훈은 "어떻게 해야 하냐. 일단 가보자"고 팀을 이끌었다.

신입 멤버들은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설렘으로 첫 생존지를 찾았다. 영화 '캐스트어웨이'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에 도착한 멤버들은 제작진의 지시대로 개인 물품을 반납하고 택배를 받았다. 택배에는 실용성 없어 보이는 영화 속 도구들이 나왔다.

집 짓기부터 생존이 본격화됐다. 추성훈과 노우진 등 베테랑이 이끄는대로 멤버들은 뽁뽁이를 이용해 집터를 잡았다. 오종혁은 "저희가 도착하기 이틀 전에 비가 왔었다더라. 불 피우기가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불을 피우기로 했다.

다양한 택배 물품을 실용성 있는 도구로 만드는 작업도 이어졌다. 스케이트 날은 칼로, 나사는 작살 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였다. 딘딘은 나뭇가지와 원피스로 뜰채를 만들었다. 결국 멤버들은 팀을 나눔으로써 생존의 첫 단추를 끼웠다.

노우진은 NCT 재현과 함께 숲 속에서 파파야를 수확했다. 딘딘과 로이킴은 열혈 신입답게 바다 탐사에서 긍정 파워를 발산했다. 딘딘은 의외의 생존력을 뽐냈다.

그러나 불 피우기가 쉽지 않았다. 전 멤버가 힘을 모아 불을 피우려 했고, 그 사이 딘딘과 채경은 바다로 게 잡이에 나섰다. 딘딘은 크랩맨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