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쇼윈도 부부 김숙, 윤정수가 작별 인사를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2- 최고의 사랑'(이하 '최고의 사랑')에서는 김숙과 윤정수가 가상 결혼 생활을 종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윤정수의 집에 마지막으로 방문하기 전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숙은 "씁쓸하다. 이런 날이 오는구나. 윤정수 집에 가기 싫다"며 슬픈 노래 가사를 들으며 "가사가 왜 이래"라며 투덜거렸다.

씁쓸한 기분을 느낀 건 윤정수도 마찬가지였다. 윤정수는 김숙을 기다리며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이내 윤정수, 김숙의 마지막 만남이 펼쳐졌다. 김숙은 713일 만의 이별이 실감나지 않는 듯 어색해했다. 그는 "내 집이 내 집 같지 않고, 윤정수 집이 더 내 집 같다"며 "방 한 칸 내달라"며 웃음기 섞인 말로 이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윤정수는 "결혼 하게 되면 서로의 사회를 봐주자"라는 말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이에 김숙은 "신부인데, 사회를 볼 수 있나?"라는 말을 던져 윤정수를 당황케 했다.

또한 윤정수, 김숙은 가상결혼 계약서 작성 당시 공증을 받았던 박지훈 변호사에게 전화해 이를 종료하기 위한 가상이혼합의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가상이혼 절차를 마친 윤정수는 지난 결혼계약서를 보며 "드디어 이걸 폐기하는 구나"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때 윤정수의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다 본의 아니게 불쇼를 펼친 일을 추억하며 마지막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파티가 끝난 뒤 김숙은 윤정수에게 "이제 치워라"라고 했다. 이별이 닥치자 윤정수는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짐을 챙겨 아파트 단지를 걸어 나가는 김숙을 베란다에서 내려보던 윤정수는 "정말 가는 거냐", "잘 갈 수 있지?"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윤정수는 "진짜 갔다. 앞으로 무서워서 사람을 만나겠나"며 울먹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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