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조보아의 방해에도 굳건한 양세종과 서현진의 직진로맨스가 설렘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연출 남건/극본 하명희)에서는 이별 후 5년 만에 재회한 이현수(서현진 분), 온정선(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수와 온정선은 오해로 인해 결국 이별했고, 그를 잊지 못한 이현수는 박정우(김재욱 분)의 청혼을 결국 거절했다. 이현수는 “사랑하는 남자가 있어요”라며 눈물을 쏟아냈고, 박정우는 거절에도 그 곁을 묵묵히 지켰다. 한편 온정선은 지홍아(조보아 분)에게 속아 이현수에게 완벽한 애인이 생겼다고 믿었다. 서로를 향한 사랑은 여전한데, 지홍아란 장애물 때문에 둘은 또 엇갈렸다.
한국으로 돌아온 온정선은 박정우의 부탁으로 출연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작가 이현수와 재회했다. 이현수는 마침 자신의 대본을 멋대로 수정한 감독과 배우에게 화가나 한바탕 난리를 쳤고, 그 와중에 온정선과 마주하게 됐다. 이현수는 있는 힘껏 도망쳤고, 온정선은 박정우로부터 이현수에게 연인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정우는 감독-배우와의 마찰로 힘들어하는 이현수를 데리고 온정선이 오너 셰프로 있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이현수는 피곤하다며 들어가기를 거부했다. 그때 온정선이 “피곤해도 밥은 드셔야죠”라며 모습을 드러냈고, 때마침 걸려온 전화에 박정우는 잠시 자리를 피했다.
온정선은 “도망 갔잖아.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이현수 씨한테”라며 촬영장에서 재회했던 일을 언급했다. 이현수는 “누가 뭘 잘못했대? 상황이 좀 그랬잖아 자기 같음 그 상황에서 아는 척 하고 싶었겠어?”라며 성을 냈고, 온정선은 자기란 호칭이 친한 것 같이 들리니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수는 “이 자기는 그 자기가 아니야. 2인칭 대명사 당신, you! 남자 여자 연인 사이에서 부르는 자기가 아니야!”라고 열띤 설명을 하다 문뜩 자신을 지그시 바라보는 온정선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현수는 셰프가 된 그를 축하했고, 온정선은 작가가 된 이현수를 축하했다. 둘은 대화 도중 또 말다툼을 벌였고, 이현수는 “안 보는 사이에 성질 돋우는 지수가 높아졌네? 진짜 나한테 왜 그래? 연락도 없이 사라져서 갑자기 나타나서 한다는 말들이 죄다 비아냥이야”라며 이별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온정선은 전화를 안 받은 것은 이현수라 말했고, 이현수는 “어떻게 잊어. 얼마나 후회했는데 얼마나 아파했는데 그걸 잊니”라며 그의 전화를 받지 못했던 것을 후회했다. “잘 나가는 애인도 있고 작가가 되겠다는 꿈도 이룬 이현수 씨가 왜 후회하고 아팠냐고”라는 온정선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박정우가 등장해 둘의 대화가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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