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캡쳐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멤버들의 리얼한 ‘사서고생’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21일 오후 방송된 JTBC2 '자급자족 여행기-사서고생‘에서는 박준형, 정기고, 소유, 소진, 최민기(렌)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숙소를 얻는 과정과 첫 장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벨기에에 도착한 밤. 이때부터 난관은 시작됐다. 길거리를 걷던 일행에게 한 무리가 다가와 동양인 비하를 하며 시비를 건 것. 이에 박준형은 화가 나 무리를 밀쳤고, 멤버들과 제작진은 급히 다가와 상황을 정리했다. 그 후 우여곡절 끝에 숙소는 구했지만 다음 날 플리마켓에서는 촬영이 문제가 됐다.

벨기에 현지 경찰이 ‘사서고생’ 팀으로 다가와 허가된 촬영인지 확인을 한 것. 이번에는 박준형이 직접 나서 상황을 설명하고 고비를 넘겼다. 가장 큰 문제는 식사 후 다가왔다. 5명의 배를 채울 식사의 비용도 30유로로 한정적인 상황에서 간단히 배를 채울 요량으로만 식사를 끝낸 것도 모자라 소유의 캐리어가 사라진 것.

소유의 캐리어에는 그날 팔아야 할 물건들이 잔뜩 담겨있었다. 이에 소진은 당황하며 “지금 장난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후에 인터뷰에서 소유는 당시를 회상하며 “진짜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아무 기억이 안 난다. 솔직히 너무 울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이처럼 이들의 ‘사서 고생’에는 온갖 우여곡절이 가득했다.

일전에 제작발표회에서 박준형은 ‘사서고생’ 촬영에 대해 “제가 (리얼 예능은) 많이 해봤다. ‘정글의 법칙’도 가보고 했는데 이게 제일 힘들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더불어 당시 박준형은 시청률 5%가 넘을 경우 다시 벨기에로 떠나는 것이 어떠냐는 최민기의 발언에 욱하는 모습을 보여, 촬영에서 겪었던 고생을 엿볼 수 있게끔 만들었다.

그렇게 뚜껑이 열린 ‘사서 고생’ 속은 정말 생고생이었다. 제작발표회 당시 김학준 PD를 원망하던 멤버들의 마음이 프로그램 안에서 그 이유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아직 시작한지 2회 밖에 되지 않은 방송. 고생은 또 어디까지 이어질까. 더불어 이들이 만들어 낼 고생이 웃음과 또어떤 감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을까. ‘사서고생’이 그려낼 여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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