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맨홀' 김재중이 우여곡절 끝에 타임슬립에 성공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 그의 앞날에 꽃길이 펼쳐질 수 있을까.
지난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에서 봉필(김재중 분)은 수진(유이 분)과 함께 사고 직전의 과거로 돌아가는 데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묻지마 폭행범을 수사하던 봉필은 손목 상처와 깨진 열쇠고리 장식 등을 통해 재현(장미관 분)을 유력 용의자로 의심했다. 이때 남편 재현(장민관 분)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수진은 봉필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다.
봉필은 다급하게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마주하려는 찰나 뺑소니 사고를 당한 유이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박재현(장미관 분)의 실체를 확실히 알게 된 봉필은 더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사랑하는 수진이 사고까지 당한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사라진 맨홀을 찾는 것. 봉필은 수진을 살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다시 맨홀을 파기 시작했다.
다행히 병원에서 의식을 깬 수진은 재현과 마주하게 되지만, 사고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했다. 남편의 실체를 알게 되고 두려움에 빠진 수진은 그에게서 벗어나고자 모른 척 연기를 해야만 했다. 재현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수진은 봉필에게 다시 한 번 도움을 요청했다.
그 사이 봉필 친구들의 도움으로 맨홀이 뚫렸다. 그러나 봉필은 마지막까지 재현과 사투를 벌여야 했다. 수진을 인질 삼아 협박하는 재현에게 맞서다가 봉필을 옥상에서 추락하게 됐다. 그러나 그는 죽음의 문턱 앞에서 뚫린 맨홀로 인해 사고 직전으로 돌아갔다. 그렇지만 이번엔 혼자가 아니었다. 수진도 함께 과거로 이동하게 된 것.
그간 봉필의 마음을 힘들게 만들었던 맨홀이 다시 생긴 것은 물론 유이와 함께 사고 전으로 돌아가는 등 방송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가 이어졌다. 이에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앞둔 '맨홀'에서 봉필이 위기에 빠진 동네를 구하고 유이와의 사랑도 이뤄내며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간 수진과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어긋남 속에서 혼자 고군분투해야했던 봉필. 절교 선언을 했던 수진과 오해를 풀면서 둘 관계에 희망이 다시 생겼다. 봉필이 마지막에는 수진과 함께 웃는 날이 올 수 있을 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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