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수지, 하지원, 류화영이 수목극 경쟁에 나선다.
새로운 지상파 수목드라마 판도에 시청자들의 선택권이 다양해졌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27일, KBS 2TV '매드 독'이 내달 11일 첫 방송됨에 따라 현재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MBC '병원선'과의 대결 구도가 더욱 재밌어질 전망이다. 특히 세 작품 속 여자주인공의 활약이 인상적인 관전포인트다.
수지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한홍주 역을 맡았다. 정재찬(이종석 분) 검사를 만나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거치며 한홍주의 매력이 점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수지는 한홍주 캐릭터의 사연을 설명하기 위해 7년 만에 단발로 변신했다.
하지원은 '병원선'에서 외과 의사 송은재 역을 연기하고 있다. 복잡한 가정사를 지니고 있고, 또 다른 이유 때문에 병원선으로 좌천되지만, 송은재는 그 안에서 다양한 동료와 환자들을 만나며 중요한 것을 배워나가는 중이다. 하지원은 과감한 의술부터 따뜻한 인간미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뚜렷하게 표현하고 있다.
류화영은 '매드 독'에서 체조선수 출신의 보험 조사원 장하리 역으로 분한다. 보험 범죄 조사극이라는 참신한 장르에 걸맞게 '청춘시대 2'와 '아버지가 이상해'를 잇는 통쾌한 매력이 예고됐다. 실제로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스틸이 선공개돼 류화영이 첫 지상파 주연작에서 어떤 걸크러쉬를 뽐낼지 기대가 쏠린다.
각자의 작품에서 수지는 이종석과 이상엽, 하지원은 강민혁과 이서원, 류화영은 유지태와 우도환과 각각 호흡을 맞춘다. 러브라인 뿐만 아니라 극중에서 일을 함께 하는 사이다. 그래서 보다 다양한 관계 변화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 수지, 하지원, 류화영이 보여주는 케미스트리 또한 많은 관심을 모은다.
과연 누가 새로운 수목 여신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수목극 1차전은 이날 오후 10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첫 방송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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