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위기의 유기견들이 구조됐다.

2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하하랜드’(기획 한상규)에서는 ‘하하랜드 S.OS.’ 코너에서 철거지역에 살고 있는 개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철거지역에서 수십 마리의 유기견을 키우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에 26마리의 개떼 가족을 구조하기 위해 ‘하하랜드’ 제작진들과 전문가들이 힘을 합쳤다. 동물보호협회 구조팀 이미희 씨는 “질병이나 전염성으로 발전할 수 있어서 이렇게 한 곳에서 많은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는 게 위험하죠”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구조팀은 “이 집이 철거되면 위험해지니까 기간이 남았을 때 한 마리씩 괜찮은 곳으로 입양 보내는 게 낫지 않으세요? 내가 봤을 때 검사하고 미용하면 입양을 잘 갈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견주를 설득했다. 견주는 “좋은 곳으로 간다고 하면 보내 준다니까요 저도 힘드니까요”라며 힘겹게 입양에 동의했다.

견주의 심리적 상태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조금씩 구조하는 방법을 선택, 우선 다섯 마리만 구조했다. 수술이 시급한 아이들은 동물병원에서 무사히 수술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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