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살림남2'
KBS 2TV '살림남2'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김승현 가족의 경주 여행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김승현은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딸과 함께 경주 여행을 떠났다. 신혼 여행의 끝은 호텔이었다. 김승현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신혼 여행을 기념해 호텔을 잡아뒀다.

김승현은 "신혼여행인데 아들로서 숙소는 좋은 데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역시 여행의 끝은 호텔이다"며 뿌듯해하면서도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반면 김승현의 딸은 "아빠랑 같이 자는 것도 불편하고 계속 말 걸 것 같다"며 불만을 표했다. 다음날 김승현의 어머니는 허리 고통을 호소했다. 김승현과 가족들은 "모처럼 여행인데 조식이라도 먹자"며 설득했고 결국 다같이 내려와서 비싼 음식 위주로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고통 호소는 계속됐다. 불국사를 가기 전 김승현의 어머니는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결국 김승현과 아버지는 불국사 구경에 나섰고 딸 수빈은 할머니의 곁을 지켰다.

아내와 같이 불국사 구경을 하지 못한 아버지는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다”며 약수를 페트병에 넣어 챙겼다. 불국사 구경을 마친 후 아내가 좋아하는 황남빵을 사러 나섰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아내에게 줄 황남빵을 사러 가던 중 즉석복권 가게를 들렀고 5천원과 5백원에 당첨됐다.

불국사의 복돼지부터 복권까지 행운이 따르는가 했지만 김승현의 실수는 계속됐다. 서울로 올라가는 기차 표를 다른 날짜로 예매한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일 서울 표는 매진이었다. 김승현은 “가이드 역할이 이렇게 힘든 지 몰랐다. 이제 딸 수빈이에게 맡기도록 해야겠다”고 자책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