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 그런데 아기가 생긴다고 두 사람의 사랑하는 감정이 바뀌는건 아니다. 둘만의 관계를 놓고 봤을 때 서로에게 뜨거움이 남아있는 한 우리는 여전히 신혼이라고 생각한다.”

정승민♥장윤주 부부가 ‘신혼’에 대해 정의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신혼’이라는 시기가 모호해졌지만 두 사람의 마음속에서는 서로를 향한 ‘뜨거움’이 남아있기에 여전한 ‘신혼’이었다.

정승민♥장윤주 부부의 ‘신혼일기’가 지난 26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일 첫방송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신혼일기’는 4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를 물들이며 따뜻함을 안방에 전달했다.

지난 2015년 5월 결혼에 골인한 정승민과 장윤주는 지난 1월 첫 딸 리사를 출산했다. ‘신혼일기’ 최초로 아이가 있는 커플의 출연이었기에 두 사람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였다.

결혼한지 2년 3개월 된 정승민과 장윤주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장윤주는 “남편과 키스도 자주 한다. 내가 리드한다”라며 카메라 앞에서도 애정행각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장윤주는 정승민과의 초스피드 결혼에 대해 “절대 아니다.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졌고,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빨리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혼한지 2년 3개월, 만난지는 약 3년이 되는 두 사람은 딸 리사가 태어나면서 큰 변화를 맞이했다. 두 사람에서 세 사람으로 늘어난 외형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진짜 ‘가정’, ‘가족’을 이루게 된 것. 장윤주와 정승민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윤주는 정승민이 하는 일마다 “리사야. 아빠는 못 하는 게 없어”라고 격려했고, 정승민도 육아 전쟁 속에서도 요리를 하는 아내의 모습에 격한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특히 두 사람 사이에는 처음 경험하는 부분이라 서로 예민해질 수 있는 상황도 많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사소한 것에 감사하며 일상 속에서 행복함을 찾았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두 사람 사이의 ‘신혼’이라는 정의도 모호해졌다. 일반적으로 ‘신혼’은 결혼식에서부터 첫 아이를 가지기 전까지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 하지만 정승민♥장윤주 부부의 생각은 달랐다. 아이가 태어난 것과는 별개로 마음 속에 서로를 향한 뜨거움이 남아있다면 그때까지 신혼이라는 것.

두 사람은 아이가 생기고, 나이가 들고, 서로에 대해 익숙해지면서 편안해지는 다양한 변화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뜨거움이 남아있다면 그때까지가 ‘신혼’이라고 정의했다. 이 말로 비추어보면 여전히 사랑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두 사람은 여전히 ‘신혼’이다.

4주 동안 정승민과 장윤주는 자신들의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아이가 생기면 신혼은 끝이라는 말과는 달리 두 사람은 ‘신혼’ 속의 ‘신혼’을 시작했다. 제2의 신혼을 시작한 두 사람은 여전히 두 손을 꼭 잡고 함께 발맞춰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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