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아르곤'
tvN '아르곤'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김주혁은 아르곤을 떠났고 천우희는 HBC의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26일 오후 10시 50분 tvN '아르곤'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아르곤 팀은 미드타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큰 회장을 찾고자 고군분투하기 시작했다. 김백진(김주혁 분)과 이연화(천우희 분)은 미드타운은 3년 전 착한병원 시민단체와 연결돼있었음을 알게 됐다. 이후 양호준이 피해자인 척 미드타운 설립을 계획한 것이라 생각한 김백진은 양호준을 직접 찾아갔다.

김백진은 "사람 살리는 병원 무너뜨리고 사람 죽이는 미드타운 올리는 기분이 어떤가"라 말했고 양호준은 "3년 전 모든 증거를 보냈다"고 반박했다.

이때 이연화(천우희 분)는 양호준이 보낸 서류를 발견했고 "외압이 있었던 거냐. 사정이 있었느냐"는 이연화에 김백진은 "안 봤다. 난 안 봤어"라 말했다. 당시 아내의 죽음과 연결돼있던 김백진은 자신이 보고 싶은 대로, 믿고 싶은 대로 믿은 것이라며 자책했다. 김백진은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된다면 아무도 안 쓰려고 할 거다. 한 글자도 빠짐없이 적으라"며 착한병원 시민단체의 진실을 밝히는 기사를 이연화에게 맡겼다. 김백진은 “저는 선배님에게 칼 꽂아도 되는 사람이라 생각한 거냐”는 이연희에게 “내가 널 기자로 생각하는 것처럼 네가 기억하는 내 마지막 모습도 기자였으면 좋겠다”는 신뢰감을 드러냈다.

김백진(김주혁 분)은 모든 건 내 잘못이고 내가 직접 사과할 거다. 우리도 보호막이었다. 근데 내 일을 똑바로 하지 않았다"며 아르곤 팀에게 고백했다.

이를 알고 찾아온 보도본부장 소태섭(김종수 분)에게는 "기자는 영웅되서는 안된다. 그저 제가 틀렸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다. 다른 기자 누구도 틀릴 수 있다는 걸, 뉴스를 믿는 게 아니라 판단해달라고 있는 그대로 말하겠다는 거다"고 전했다. 김백진을 잃기 싫었던 엄민호(심지호 분)는 유명호(이승준 분)에게 말해 보도를 막게 만들었다.

보도를 위해 HBC가 아닌 방송국을 찾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이에 언론상 시상식 수상자로 호명된 김백진은 수상소감 대신 양심 고백했다. 김백진은 “뒤늦게 용기를 내서 죄송하다. 제대로 판단하고 바르게 전달하는 것이 언론인이다. 그 책임을 올바르게 수행하지 못한 저는 이 상을 받을 수 없다”며 다른 기자들에게 상을 바쳤다.

계약직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간 이연화는 HBC로부터 정직원 채용 통지서를 받았고 김백진은 아르곤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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