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홍진호와 슬리피가 DJ 이수지와 함께 연애 카운슬러로 변신했다.
홍진호와 슬리피는 28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프로그램 '이수지의 가요광장'의 '이게 바로 연애의 정신'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홍진호는 "친구들이 다 결혼을 해서 못 나온다"고 토로했다. 슬리피도 이에 "공감한다. 예전에는 새벽까지 같이 놀던 친구들이 이제 9시면 졸리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슬리피의 '맘대로'가 선곡됐다. 슬리피는 "감사하다. 제가 안 나오면 아무 데서도 틀어주지 않는다"며 "K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건반 위에 하이에나'에서 그레이, 로꼬, 후디와 함께 만든 노래가 10월 9일에 나온다"고 전했다.
한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홍진호는 "남녀가 경제관 문제로 싸우는 건 누구나 한 번쯤 부딪혀야 할 공통된 관문"이라며 "둘 다 조율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수지와 홍진호, 슬리피는 YOLO 등 각자의 경제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청취자의 사연에 이수지는 학창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중학교 때 친구들과 채팅으로 남자친구를 만든 적이 있다. 통화만 하다 만났는데 노래방에서 남자들이 '오징어 외계인'을 부르고 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세 사람은 다른 청취자들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조언을 전하면서 훈훈한 방송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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