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아이 둘 엄마 이파니가 리얼한 공감을 담은 3집 앨범을 가지고 돌아왔다.
6년 만에 컴백한 이파니는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3집 앨범 ‘리얼 공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내지털(내방지방털어)’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트램펄린을 이용한 안무는 제목 그대로 내방지방을 털어버릴 경쾌함을 선사한다.
11살, 6살,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열심히 자신을 관리해온 이파니는 ‘내지털’에 대해 “다이어트라고 하면 어렵다”며 “즐겁게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파니는 “외국에서는 이미 트램펄린 댄스가 유행하고 있었다. 저는 그걸 차용해왔다”고 얘기했다. 이에 사회를 맡은 코미디언 신기루는 “저 역시 다이어트를 해본 적 없었는데 트램펄린에 올라가 있으니깐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수록곡 ‘유부녀’는 유부녀로 살면서 이파니가 느낀 연애시절의 풋풋함이 아닌 결혼생활의 편안함과 시들함을 재치있게 표현한 세미 트로트곡. 이에 대해 이파니는 “유부녀의 마음을 리얼하고 앙칼지게 표현해봤다”며 “제가 직접 가사를 쓰고 기획도 했다. 그렇기에 가사를 꼭꼭 씹으면서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도 변할 거야. 우주 세계 최고 섹시 유부녀’라는 가사를 안무로 표현하며 이파니는 “변신 포즈를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을 내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이파니는 “일단 제가 음반을 냈는데 여러분이 사랑을 주셔서 작품을 남기고 싶다”며 “이파니하면 예전의 플레이보이만 생각하시니깐 이제 그런 것보다는 작품이 기억에 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세 번째 수록곡 ‘머리 쥐어뜯으며 후회할 지라도’는 아픔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여성의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곡. 이파니는 이 곡에 대해 “이게 사실 OST로 나갔던 곡이다. OST를 했을 때 어떤 남녀의 사랑이야기였는데 사랑을 순수하게 표현한다. 근데 진짜 열 받으면 머리를 쥐어뜯는다. 그런 부분 또한 공감을 주기 때문에 이번 앨범에 제가 넣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파니가 6년 만에 들고 온 3집 싱글 앨범 ‘리얼 공감’은 오늘(2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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