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터보의 김정남, 마이키가 독재자 김종국을 폭로했다.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터보 김정남, 마이키의 고민이 공개됐다. 김정남, 마이키는 멤버 김종국을 독재자라 고발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마이키, 김정남은 "저희끼리 얘기했었는데 죽기라도 하겠나 했다. 해체를 한다면 저희끼리 할까 했는데 노래가 안 된다. 가깝긴 가까운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마이키는 “2015년 12월에 18년 만에 터브 재결성을 했다. 종국이 형이 너무 바쁜 거다. 개인 스케줄이 많아서 활동을 못했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터보 앨범을 나왔는데도 자기 혼자 나가서 앨범 홍보를 한 거다”고 덧붙였다.
분량에 대한 불만도 털어놨다. 마이키는 “신곡이 미디움 템포가 많은데 랩 들어가는 곳이 네 마디밖에 안 들어간다. ‘정남이 형은 래퍼가 아니다. 정남이 형은 춤으로 보여주고 넌 랩으로 보여줘. 분량 많이 줄게' 해서 기대를 했는데 정남이 형과 분량과 똑같더라. 이번 여름 신곡도 나왔는데 랩 파트가 더 적더라”고 고백했다.
전화연결이 된 김종국은 "독재자라니 그런 사람이 아니다"며 "토크 독식은 마가 뜨면 말을 채우려는 습관 때문이다. 고민들을 들어보니까 터보를 그만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에는 ‘안녕하세요’ 현장에 가서 제대로 해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이키는 "정남이 형은 종국이 형에게 의존증이 있다. 머리까지 컨펌을 받는다. 그런 모습을 보면 좀 꼴보기 싫다”고 언급했고 김정남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일이고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터보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될까봐 그러는 거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키는 김종국에게 “나름대로 터보를 다시 하게 돼서 행복할 때는 있지만 내려와서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힐 때가 많다. 콘서트 끝나고 같이 고민 좀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영상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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