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박광현이 특별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박광현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 남자 대표 악역이자 얄미운 추태수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SBS 음악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에서 스타판듀 후보로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최근 헤럴드POP과 만난 박광현은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 안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 그리고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지난 2014년 결혼해 지난해 득녀한 박광현은 "제 직업은 배우지만, 첫 번째 직업은 아빠"라고 이야기했다.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연기관도 바뀌었다. 박광현은 "예전에는 제 이미지만 생각했다면, 지금은 제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다 해볼 생각이다. 추태수보다 심한 역할도 모두 경험해보고 싶다. 10분 단위로 쪼개 살면서 달려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내는 이런 박광현을 보고 "주어진 것에 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1부터 10까지 해야 하는 성격"이라고 한다고. 박광현은 "아이가 태어나서 돌이 됐을 때까지는 공동 육아를 했다. 아이는 낳으면 더 고생이라는 말이 실감되더라. 지금은 20개월 정도 됐는데 잘 자주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좋은 아빠와 남편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연극 배우 출신 아내는 박광현에게 든든한 조력자기도 하다. 박광현은 "아내가 제 연기를 보고 '더 망가지라'더라. 아기도 제가 TV에 나오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박광현은 또한 "기회가 된다면 육아 예능, 부부 예능도 해보고 싶다. 저는 다 열려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접촉 중에 있다"고 기대를 키웠다.
한편 박광현이 계보를 이어 쓰고 있는 찌질 악역 연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4회(35분 분량) 연속 방송되는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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