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현진이 두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연출 남건/극본 하명희)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에게 청혼을 거절 당한 박정우(김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2년 12월 겨울, 이현수는 박정우에게 청혼을 받았지만 온정선(양세종 분)을 잊지 못해 거절했고, 박정우는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는 이현수에게 “뭐 하는 남자야? 내가 이걸 왜 묻고 있냐. 알아서 뭐 하겠다고”라며 허탈해했다. 이어 미안하다 사과하는 이현수에 “미안해하지마 그렇다고 겁 먹지도 말고 불편하게 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박정우는 “현수 걘 아무나 안 사귀어. 기집애가 의심이 많아서”라고 이현수에 대해 조언해준 지인의 말을 받아들였다. 그는 이현수의 곁에서 신뢰를 쌓는 것에 집중했다. 시간이 흘러 2013년 4월, 박정우는 이현수와 작가 계약을 했다.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진 않았지만 서로를 의지하는 사이가 됐다.
온정선과 박정우의 관계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돈독해졌다. 하지만 두 남자 모두 이현수를 사랑했고, 서로 그 사실을 모르는 상태였다. 온정선은 후에 이 일에 대해 “내가 먼저 이 사실을 알았다면 형의 분노를 조금 잠재울 수 있었을 까? 아직도 의문이 든다”라는 후회를 해 본격적인 사랑 전쟁을 예고했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제인'과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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