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하지원이 아버지의 수술을 위해 전노민에 무릎 꿇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병원선'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이 김도현(전노민 분)을 찾아 서울로 올라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송은재는 아버지 송재준(조성하 분)의 수술을 부탁하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김도훈은 자존심을 굽히고 자신을 찾아온 송은재에 "당연히 너의 부탁을 들어줘야지. 아버지 목숨이 달렸다는데 내가 집도해야 도리지"라며 호의적인 뜻을 비쳤다. 그러나 이내 김도훈은 "그런데 어쩌지. 수술 일정이 꽉 차 조절하기 쉽지 않다. 자네 같은 유능한 의사가 있으면 뺄 수 있을텐데 이제 그러기 어렵다. 다른 의사 찾는 게 좋겠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
김도훈의 차가운 거절에 송은재는 "다시 한 번 더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도훈의 태도에 변화가 없자 송은재는 "부탁드린다. 아버지를 살려주시길 바란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그동안 차갑고 냉정한 면모, 강한 자존심으로 둔갑했던 송은재였기에 이와 같은 그의 행동은 김도훈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무릎까지 꿇은 송은재가 김도훈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최영은(왕지원 분)의 백혈병 투병 사실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최영은은 친구와 통화하면서 "곽현(강민혁 분)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겠지. 그 전에 오빠만 잡아야 한다. 내가 백혈병 아닌 거 알게 하기 전에 달아나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송은재는 "아프다고 거짓말 했나. 다 확인 해볼까? 비밀 전화 할 때는 주위를 살펴라. 안 그러면 그쪽이 직접 말 하지 않아도 곽현이 알게 될 거다"라며 최영은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날렸다. 그러나 최영은은 "내가 사기 쳐도 관심 꺼라. 아무리 오빠가 고백해도 입장 고수하겠다는 약속이나 끝까지 지켜라"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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