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양세종과 서현진은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한 번의 이별 뒤 찾아온 두 번째 기회에 두 남녀의 '사랑의 온도'는 뜨거웠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연출 남건/극본 하명희)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를 찾아가 위로하는 온정선(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요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온정선은 방송국을 찾아온 박정우(김재욱 분)와 우연히 마주쳤다. 박정우는 이현수의 드라마 ‘반칙형사’ 문제로 왔다면서 심란한 표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는 “방송국에선 작가 붙이려고 하고 배우는 촬영 안 한다고 가버리고 기사는 죄다 부정적이야. 이러기도 쉽지 않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박정우는 이현수와 온정선이 과거 사랑을 했던 사이라는 것을 몰랐고, “이럴 때 맛있는 거라도 해다 주면 얼마나 좋겠냐”라며 이현수를 찾아가 위로해주길 바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정선은 결국 지홍아(조보아 분)에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 갑자기 약속이 생겨서 너랑 저녁 못 먹겠다. 미안해 기다리지마 나중에 맛있는거 해줄게”라며 약속을 취소한 뒤 이현수에게로 향했다.

이현수는 자신을 찾아온 온정선에 “내가 불쌍하다는 소문이 거기까지 난 거야?”라며 지친 표정으로 그를 맞이했다. 중간 컵에 담긴 물을 쏟은 이현수는 도와주려는 온정선을 말리며 자신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온정선은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 거야. 이런 건 내가 잘하니까 현수씨는 현수씨가 잘하는 거 하면 돼”라며 쏟아진 물을 닦았다.

그의 말에 이현수는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아. 제일 잘해 글 쓰는 거.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됐어? 그렇게 보지마 자존감 바닥이야”라며 자신을 깎아 내렸고, 손을 꼭 잡아주며 위로의 눈빛을 보내자 겁이 난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온정선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주자 “이 상황에서 여자짓을 한다 내가. 위로 받고 싶어서”라며 손길을 거부했다.

온정선은 그런 이현수를 안아 올려 자리를 옮겼고, 애틋한 눈빛을 보내며 “겁나?”라고 물었다. 둘 사이에 사랑의 신호가 오가는 사이, 집 밖에 지홍아가 찾아와 파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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