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임수향이 도지한의 외면에 폭발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극본 염일호, 이해정) 93회에는 차태진(도지한 분)의 부재를 파고드는 진도현(이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우리(김단우 분)에게 무궁화(임수향 분)와 장을 보러 간다는 정보를 입수한 진도현은 보란 듯이 마트에 나타났다. 무궁화는 이런 진도현을 부담스러워 했지만, 이전보다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었다. 진도현은 봉우리를 핑계로 식사까지 함께하며 한 걸음씩 무궁화에게로 나아가고 있었다.
진대갑(고인범 분)은 차태진이 점박이의 뒤를 캐는 것을 내심 신경 쓰여 했다. 허성희(박해미 분)에게 진대갑이 황경감을 만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차상철(전인택 분)은 차태진을 걱정했다. 하지만 차태진은 “살인사건이에요, 아버지. 어떻게든 밝혀내야죠. 경찰이 위험하다고 물러서면 말이 안 되잖아요”라고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차상철은 명절을 맞아 손주영(양승필 분)을 집으로 초대했다. 오경아(이응경 분)와 대화를 나누던 손주영은 차상철이 돈 문제를 해결해줬다는 걸 털어놨다. 그러나 하필이면 차희진(이자영 분)이 이 대화를 듣게 되며 “그 돈이 어떤 돈인 줄 아냐”며 두 모자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차태진은 이런 차희진과 날을 세우게 됐다.
차희진은 결국 명절날 집에서 큰 소리를 쳐댔다. 노연실(서우림 분) 역시 차상철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차태진은 차희진의 막무가내 행동에 “우리가 억울할 때 생각 안 나?”라고 다그치며 손주영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것에 대해 나무랐다.
무수혁(이은형 분)은 아무래도 차태진을 잊지 못하는 듯한 무궁화의 모습에 두발 벗고 나섰다. 차태진을 불러낸 무수혁은 정말 무궁화와 헤어진 거냐며 이유를 물었다. 차태진은 자신이 자격미달이라며 무수혁에게 옆에서 무궁화를 잘 다독여 달라고 부탁했다.
허성희가 차상철을 만난 걸 알게 된 진대갑을 분개했다. 이에 허성희에게 “당신 아들 만나면 전해, 쓸 데 없는 짓 하지 말라고”라며 경고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차태진은 집요하게 진대갑의 뒤를 파고 들었다. 무궁화는 자신이 회의실에 들어서자 입을 닫아버리는 차태진에게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냐”며 동료로 대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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