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상한 가수' 캡처
tvN '수상한 가수' 캡처

[헤럴드POP=김윤서 기자]7대 왕관의 주인공은 참기름이 차지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에서는 추석맞이 인연 특집으로 복제 가수 뒤 숨은 실력자들의 치열한 대결이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슬리피가 사골의 복제 가수로 친근했던 평소 이미지를 버리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사골은 2005년 데뷔한 솔로 가수로 당시 3주 연속 음원차트 1위를 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실력 있는 가수였다. 그러나 기획사의 충분한 케어를 받지 못해 2년이 넘도록 앨범을 내지 못하며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잊혀지고 말았다.

사골이 선보인 곡은 가수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였다. 그의 애절함이 느껴지는 보이스에 스튜디오 현장은 가슴이 먹먹해지는 가을 분위기로 물들었다. 그러나 무대는 참기름의 승리로 끝이 났으며, 사골의 정체는 '내 눈물이 하는 말'을 부른 가수 견우로 밝혀졌다.

견우의 무대가 끝나고 소울의 복제 가수로 배우 신다은의 무대가 펼쳐졌다. 소울은 시청률 25%에 육박하는 드라마 OST를 불렀던 가수로 혼성그룹과 솔로로 활동했던 인물이었다. 그는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선곡해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나 결과는 참기름의 승리였다. 그리고 소울의 정체는 드라마 '마이걸'의 OST 'Never say Goodbye'를 부른 박소빈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6대 우승자 숯불과 참기름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숯불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열창하며 6대 우승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짙은 보이스로 이별의 아픔을 표현해 많은 관객들의 눈물을 보이게 했다. 치열한 대결 끝에 7대 우승자는 단 2표 차이로 결국 참기를이 승리를 거두며 새로운 우승자로 올랐다. 그동안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숯불의 정체는 오디션 출신의 파워풀한 디바 천단비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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