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고인범이 임수향과 이창욱의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극본 염일호, 이해정) 94회에는 결혼 후 처음으로 처가에 인사를 가는 무수혁(이은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태진(도지한 분)은 차희진(이자영 분)을 도와주라며 차상철(전인택 분)에게 돈을 건넸다. 차상철이 퇴직금으로 손주영(양승필 분)을 도와준 일로 차희진과 사이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한 배려였다. 차태진은 직접 전해주라는 차상철에게 “제가 주면 자존심 상할 거에요”라며 “전 그러지 못했지만 아버지라도 잘 지켜드리세요”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차희진을 도와줘야 오경아(이응경 분)가 편할 수 있다고 다독였다.
무수혁은 진보라(남보라 분)와 함께 처가를 방문했다. 진도현(이창욱 분)이 어떻게든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것과 달리 진대갑(고인범 분)은 얼굴조차 바라보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무수혁을 향한 직접적인 비난은 삼가한 채 바쁘다며 집을 나서는 선에서 그쳤다. 진보라가 “얼굴이라도 한 대 맞을까 걱정했다”는 말에 무수혁은 “그러게, 자주 찾아뵙다 보면 괜찮아지시겠지”라고 위로했다.
무궁화는 박용수(반상윤 분)에게 차태진이 조사하고 있는 황경감 일에 대해 물었다. 박용수가 막 사건에 대해 언급하려는 찰나 들이닥친 차태진은 무궁화를 데리고 가 개입하지 말라고 단단히 경고를 했다. 그러나 이런 차태진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는 무궁화로서는 서러옴과 섭섭함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진대갑은 진보라 모래 무수혁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얼마를 주면 진보라 옆에서 떨어지겠냐는 진대갑의 말에 무수혁은 “저 보라랑 헤어지지 않습니다”라며 “그냥 좀 지켜봐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라고 부탁했다. 진대갑은 이런 무수혁을 비웃으며 “우리 보라 네 놈 집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거 같아? 단단히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리 보라 데리고 나올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교석(손광업 분)은 차태진에게 왜 이렇게 무궁화에게 예민하게 구냐고 물었다. 무궁화를 차마 위험한 일에 끌어들일 수 없다는 차태진의 말에 이교석은 “그것도 모르고 우리 무궁화는 섭섭하다고 난리구만”이라고 말했다. 진도현이 주변을 챙겨주는 와중에도 무궁화는 “나 진도현씨가 설레지 않아요”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진대갑이 목격하게 되며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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