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고수들의 입담 속에서도 ‘홍일점’ 후지이 미나는 똑부러졌다. 빼곡하게 공부해 온 노트와 필기가 후지이 미나의 ‘똑순이’ 면모를 잘 드러내준다.
지난 5일 첫방송된 MBN ‘신동엽의 고수외전’에서는 각종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금알2’에서 간판을 바꾼 ‘고수외전’의 첫 게스트는 후지이 미나였다. 고수들 속 유일한 홍일점 후지이 미나는 시작부터 우월한 비주얼로 고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후지이 미나는 말을 재미있게 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가진 신동엽이 이상형이라 밝혔고, 고수들은 과거 후지이 미나가 19금 농담을 잘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며 추억을 소환했다.
‘고수들의 다른 생각, 다른 이야기’를 모토로 각 분야의 고수들과 특별 게스트가 만나 우리 사회의 이슈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는 ‘고수외전’에는 후지이 미나 외에도 방송인 김태현, 철학고수 탁석산, 팝컬처고수 김태훈,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배상훈, 역사고수 심용환이 함께했다.
고수들과 후지이 미나는 ‘홍석천 구청장’, ‘미운우리새끼’, ‘가해자와 방관자는 한 끗 차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홍석천 구청장’은 유명인의 정치 활동, ‘미운우리새끼’는 비혼, ‘가해자와 방관자는 한 끗 차이’는 학교 폭력에 관한 내용이었다.
고수들의 전문적인 지식이 총출동한 가운데 후지이 미나는 그 사이에서도 자신이 할 말은 똑 부러지게 했다. 먼저 후지이 미나는 ‘홍석천 구청장’ 키워드에서 나온 성소수자에 대해 일본의 사례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또한 남녀차별을 두고서는 “차별과 구별의 차이점은 무엇이냐”고 꼬집으며 고수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어진 ‘비혼’에 관해서도 후지이 미나는 일본의 사례를 들며 토크를 이어갔다. 비혼에 대해 후지이 미나는 “여자의 입장으로서 결혼을 안 할 생각이 있다는 것을 ‘비혼’이라고 말 할 수 있어 기분이 괜찮다‘라며 ”일본에서도 비혼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나올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 김태현은 후지이 미나의 노트를 주목했다. 후지이 미나의 노트는 필기로 가득 차 있었다. 후지이 미나는 “단어가 너무 어려워 많이 공부했다”라고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다. 신동엽이 “일본어를 굉장히 잘 쓴다”라고 하자 “제가 한자를 좀 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대처한 건 예능감을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 외에도 후지이 미나는 학교 폭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사회 문제점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똑순이 면모를 보였다. 신동엽과 김태현은 후지이 미나의 똑 부러진 면모에 혀를 내두르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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