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여자친구 유주의 얼음 보컬이 불 같은 휘성과 만나 환상의 하모니를 이뤘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연출 김영욱, 김정욱)에서는 추석 특집 한가위 대전 스타워즈 제 3탄편에 박현빈, 휘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휘성의 판타스틱 듀오가 되기 위해 스타 5인방이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여자친구 유주, 틴탑 니엘, ‘프로듀스101’ 사무엘, 배우 현쥬니, 방송인 붐이 그 주인공이었고 붐은 예상외의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나머지 4인의 실력이 워낙 출중했고, 치열한 라이브 끝에 유주가 휘성의 최종 판타스틱 듀오로 뽑혔다.

박현빈과 이기광의 ‘샤방샤방’ 무대는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리믹스하면서 더욱특별한 무대가 됐고, 상대팀인 양요섭은 두 남자의 케미 폭발 무대를 함께 즐겨 웃음을 안겼다. 이에 도대체 어느 팀을 응원하는 것이냐 묻자 “전 전적으로 제 팀이 이겼으면 좋겠어요”라는 이중적 답변으로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여자친구 유주와 휘성은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처절한 감성으로 열창했고, 영혼까지 불태운 두 남녀의 무대에 김범수는 “휘성 씨는 자기 자신을 다 불태워 버릴 수 있는 분이거든요. 그 부분을 피겨 요정이 마치 얼음처럼 잡아줬어요. 그래서 온도가 맞지 않나”라고 호평했다. 유주는 “제가 원래 성격이 화가 나면 오히려 차분해지는 스타일인데 정말 화를 마음껏 내본 게 오랜만인 것 같아서 얼떨떨하기도 하고 시원해요”라며 후련한 감정을 고백했다.

투표 결과, 근소한 차이로 휘성-유주 팀이 14대 판타스틱 듀오로 등극했고 이에 휘성은 “제가 판듀에 세 번째 나오는 건데 늘 패배의 역사였어요”라면서 ‘판듀’ 역사상 최고로 완벽했다고 생각한 무대를 이겨서 얼떨떨한 심정을 고백했다. 유주는 “무조건 휘성 선배님께 영광을 돌리고요 그래도 저도 조금 뿌듯해 하겠습니다”라며 차분히 승리를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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