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어려운 문제에도 두려움 따위는 보이지 않던 뇌섹남들이 귀신 앞에서는 무너졌다. 그렇지만 이들은 오히려 극한 공포감에 빠른 두뇌회전을 보이며 놀라운 집중력으로 문제를 풀어나갔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가을 소풍 2탄으로 '보물찾기'에 나선 뇌섹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렇지만 보물찾기를 위한 장소는 다름 아닌 ‘폐가’였다.
앞선 가을 소풍에서 납량 특집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멤버들은 폐교 앞에 도착하자 자신들을 속인 제작진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폐가 앞에 들어가지 못하고 주저하던 멤버들은 조명의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소리를 지르며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첫 주자로 나선 팀은 박경과 김지석이었다. 공포감에 사로잡힌 박경은 오히려 귀신과 싸우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김지석에게 "우리가 귀신에게 오히려 겁을 주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복도를 거닐면서 허공에 주먹을 날리는 방식으로 두려움을 떨쳤다.
이어진 후발 주자는 토니안과 신재평이었다. 토니는 출발 전 "진정한 남자가 뭔지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막상 도착한 미술실에는 기괴한 그림들이 가득해 공포감이 가득했다. 이윽고 피 흘리는 조각상에서 보물을 발견한 이들은 의기양양하게 돌아가려했다. 그렇지만 이들에게는 또다시 귀신이 들이닥쳤다.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었다.
이어진 전현무-이장원 팀과 하석진-주우재 팀도 귀신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전현무는 극한 공포감에 '지릴 것 같다'고 했고, 상남자 포스를 풍기던 하석진마저 마주친 귀신에 혼비백산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함께 출연한 페퍼톤스의 신재평과 이장원은 폐교 속에서도 빛나는 뇌섹남의 면모를 뽐내 이목을 끌었다. 극한 공포감 속에서도 두 사람은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해냈다. 먼저 첫 문제를 맞춘 신재평은 가만히 문제가 적힌 칠판을 응시하다가 정답을 외쳤고 한 번에 답을 맞혔다.
두 번째 문제는 이장원이 맞혔다. 그는 막힘 없이 문제를 풀어냈고 이를 본 박경은 그를 '천재'라며 극찬했다. 마지막에 추가로 전달된 문제 역시 이장원이 정답을 외쳤다. 모든 멤버가 난관에 봉착해 어려워할 때쯤 그는 자신 있게 칠판 앞에 나가 문제풀이를 시작했다. 이러한 이장원의 모습에 멤버들은 "진짜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그는 제작진이 선정한 오늘의 문제적 남자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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