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송은이, 김숙, 박지선이 각자 버리지 못하는 것들을 밝혔다.
10일 오후 12시 5분 방송된 SBS 러브FM '언니네 라디오' 2, 3부 ‘수거했어 오늘도’ 코너에는 개그우먼 박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추석 연휴를 지내고 오랜만에 돌아온 박지선은 “버라이어티했다. 18개월 조카가 아팠다. 유치원에서 폐렴이 유행하고 있다더라. 조심하셔야 한다. 그래서 아기도 돌보고 했다"며 바쁘게 보냈음을 밝혔다.
또 박지선은 "결혼 얘기가 한창 나올 서른 넷이기 때문에 '근데 너' 할 때마다 현찰을 드리면서 입막음을 했다. 그래서 돈을 많이 썼다"며 웃었다.
코너 참여 방법 설명과 함께 자신이 버리고 싶은 것도 언급했다. “예를 들면 저에게 박성광도 같은 걸 버리면 된다. 벌써 10년이 넘었다"는 박지선은 “박성광 씨도 어떤 프로그램에 나가서 제가 고백을 네 번했다고 하더라. 사실 네 번이 아니라 두 번이었다. 두 번이라고 해야 하는데 주변 눈빛의 압박 때문에 말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후에 두 번을 더 채워주려고 한다. 그 분이 거짓말쟁이가 되면 안 되니까"라 말했다. 박지선은 "박성광 씨에게 한 마디 하라"는 두 DJ의 요구에 "박성광, 돌아와"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어릴 적 편지와 송은이 씨도 못 버렸다던 교과서를 버렸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다음주 이 시간 올 때까지 교과서를 버리겠다. 아깝지만 보진 않는다. 사진으로 찍어놓고 버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생일 관련 사연을 읽던 송은이는 “요즘엔 생일을 별로 안 챙기고 싶다. 점점 더 제 생일에 대해 스스로가 시큰둥해지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숙은 “일년에 한 번이지 않나. 우리가 애가 있나 남편이 있나. 거하게는 아니더라도 생일에 케이크를 꽂고 밥 먹고 하는 정도는 좋을 것 같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1월 3일 학생의 날이 생일이다”고 밝힌 박지선에 대해서는 “송은이, 김숙, 안영미, 결이 다른 네 사람이 모여서 생일파티를 하기로 하자. 각자 하고 싶은 걸 적어내자”며 축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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