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해피엔드' 이후 18년 만에 조우한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이 '침묵'과 ‘임태산’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하며 또 한 번 새로운 최민식의 모습을 만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영화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먼저 정지우 감독은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성공을 가졌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가지지 못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회장이자 재력가, 연인에겐 다감한 남자, 하나뿐인 딸에겐 권위 있는 아버지인 ‘임태산’은 약혼녀가 살해당하는 충격적 사건을 경험하고 그 용의자로 딸이 지목 되는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인물.
정지우 감독은 “'침묵'은 장르가 최민식인 영화라고 생각한다. 최민식은 그 무엇이라도 벨 수 있는 칼 같은 날카로움이 있다. 최민식의 눈을 통해 가슴 아픈 감정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사랑과 부성애, 슬픔과 회한, 분노와 참회를 오가는 '임태산' 캐릭터의 미묘하고 섬세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연기한 최민식에 대한 신뢰를 전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또한 “한 남자가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작품에 참여한 계기를 밝힌 최민식은 “'임태산'이라는 인물에게 진짜 위기가 찾아오고 그 위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돌파해 나가려고 시도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왔던 남자가 흔들리게 되지만 절대 티가 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밖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안으로 감정을 삼키면서 연기했다”고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카리스마를 발산하다가도 사건의 실체를 마주한 후 생기는 감정의 균열과 흔들림을 빈틈 없는 연기로 표현한 최민식은 '침묵'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선보이며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
영화에 대한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의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관심과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 '침묵'은 오는 11월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