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승아 기자]한예슬-김지석이 각자 추억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과 공지원(김지석 분)이 과거 추억을 공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만난 사진진과 공지원. 그들은 현재 서로를 만나면서 각자 고등학교 시절 풋풋했던 모습을 되돌아보기 시작했다.

고등학생 공지원(인성 분)은 사진진(구구단 미나 분)에게 "우리 사귀자"고 고백했다. 사진진은 설레는 마음으로 달력에 사귄날, 22일, 50일 등 기념일을 표시했다. 두 사람이 사귄날은 7월 10일이었다. 공지원의 전화번호도 아직까지 '0710'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 사진진은 공지원을 오해했다. 인터넷을 뒤져보다 공지원의 결혼 사진을 보게된 것. 사진진은 공지원의 번호를 알고 고민하기 시작하며 친구들에게 털어놓으려 했지만 한아름(류현경 분)도 공지원이 결혼한 것 아니냐고 말하자 속내를 털어놓지 않기로 했다.

공지원은 후배 김태현(장재호 분)과 얘기를 나누며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그냥 친구"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그때도 무지 이뻤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사진진은 공지원에게 장미꽃을 받으며 마음을 풀려고 했다. 그러나 오해는 계속됐다. 공지원이 사진진과 같이 탄 엘리베이터에서 전화를 받았고 "오빠 보고 싶다"는 목소리가 들렸던 것.

전화의 주인공은 사실 공지원의 동생이었지만 사진진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고 오해하며 첫 연애가 알고보니 불륜이라며 망상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두 사람은 추억을 잊지 않았다. 고등학교 시절 같이 본 영화 '러브레터'가 재개봉했다는 소식에 사진진과 공지원이 같은 장소, 다른 자리에서 같이 영화를 본 것.

사진진은 허지웅과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사랑의 시작은 영화를 같이 보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과연 사진진의 오해가 언제 끝날지 앞으로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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