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경진 기자]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각국 대표들과 게스트 케이윌은 각국의 금지곡들과 금지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중국 대표 왕심린은 "중국에서 레이디가가의 음반들은 미풍양속을 저해한다고 금지됐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이디가가 4집 '아트팝'은 검열 해제됐는데 대신 앨범 재킷 사진 속 레이다가가가 들고 있는 공이 커지고 스타킹을 입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중국에서 에미넴 CD를 산 적이 있는데 듣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그 이유로 에미넴의 곡들은 가사에 욕설이 많은데 "욕이 들어간 부분이 삐소리도 아닌 묵음으로 처리돼 한 단어 들리다 안들리고, 또 한 단어 들리다 안들리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일 미국대표인 조엘은 미국에서는 존레논의 '이매진'이 금지곡으로 선정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자유와 평화에 대한 노래인 이 곡은 '나라도 없고 종교도 없는 나라를 상상해 보세요'라는 가사가 포함돼있는데, 조엘은 "당시 베트남에서 전쟁중이던 미국은 전쟁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선정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일일 이란대표인 에이딘은 "이란의 경우는 종교적은 이유로 야한 얘기, 욕, 술, 나라 비하가 들어간 곡들은 전부 금지곡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또 "9세 이상의 여성은 TV 출연 자체가 불가하다"고 덧붙여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는 '나르코 코리도'라는 음악이 있다"고 말하며 "해석하면 '마피아의 이야기'라는 뜻인데, 실제 마피아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에 모두 금지"라고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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