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연예계 대표 자린고비’ 김생민도 아내에게 만큼은 아낌 없이 주는 사랑꾼이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꽃길 브라더스 냉장고 제2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생민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는 김생민은 얼굴에 한 가득 미소를 띠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소감이 아닌 아내 이야기를 먼저 꺼내들었다.

김생민은 “아내가 ‘냉부해’를 굉장히 좋아한다. ‘냉부해’에 출연하게 됐다고 하니 너무 좋아하더라”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요새 제가 잘 풀려서 아내가 저를 자랑스러워 한다”며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뷔 25년 만에 ‘스튜핏’과 ‘그뤠잇’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김생민은 그중 ‘손목 스튜핏’이 인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그가 말한 ‘손목 스튜핏’은 술자리에서 귀가하려는 사람을 가지 못하게 잡는 선배의 행동을 의미한다.

김생민은 “그때 붙잡히게 되면 술값이 25만원 정도는 더 나갈거다”라고 말하며 절약 정신을 내비치면서도 “가정이 있는 남편은 밤 11시 20분 정도에는 귀가해야 한다”고 말해 전국의 아내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MC 김성주는 음식 맛에 감탄을 표하는 김생민에게 이 정도 음식이면 지갑을 열 것인지 물었다. 이어 들려온 김생민의 대답은 여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그는 “아내와 함께라면 열겠다. 이런 음식을 먹는 거라면 아내와 함께 하겠다”고 답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아내가 만든 밑반찬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운다는 김생민. 그는 평소 모든 면에 있어서 근검 절약을 실천하고 있지만, 아내에게 만큼은 아낌없이 애정을 드러내는 진정한 사랑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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