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리즈 위더스푼이 16세 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41)은 이날 열린 엘르 우먼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18세 딸 에바 필립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리즈 위더스푼운 "이번주는 우리 할리우드 여성 뿐 아니라 모든 여성들에게 힘든 한 주였다. 영화계는 과거의 추악한 진실을 다시 생각하도록 강요했다"며 "내 생애에 걸쳐 최악의 기억을 갖고 있다. 생각하기도 힘들다. 여전히 불안하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건 내 잘못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16세 때 한 영화감독이 날 성폭행했다. 역겨운 일이다. 당시 에이전트와 제작자들은 침묵해야만 영화에 출연할 수 있다고 협박했다. 그들에게 분노를 느낀다"며 "용감한 여성들이 나에게도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용기를 줬다. 진실을 통해서 이 세상이 치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폭로를 계기로 수많은 여성 스타와 관계자들이 영화계 전반에 걸친 성적 비리를 폭로하고 있다. 남성 스타들 역시 이에 동조하며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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