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진희기자]강지환이 진짜 모자지간 못지않은 감동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홍도에서의 2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서희 아빠와 거미, 강호동 세 사람은 학꽁치 낚시를 향했다. 방파제에 도착해 낚시를 시작한 강호동은 서희 아빠에게 입수 내기를 제안했다. 서희 아빠는 두 마리의 꽁치를 낚으며 전문가의 모습을 보였다. 잠잠한 바다에 지쳐갈 때 쯤 소식을 들은 강지환이 나타나 합류했다. 소식을 기다리다 지친 제작진이 철수하려는 찰나 결국 강호동은 학꽁치를 낚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거미와 이장님도 성공을 했지만 혼자 아무것도 낚지 못한 강지환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강지환은 “나만 안 하면 이상하니까 잡은 것처럼 연기를 한 번 하겠다”고 말하며 혼신의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가 저물고 이날의 저녁은 청정남매가 준비했다. 일식 계란찜을 준비하던 김희선은 갑자기 정용화에게 “씨엔블루가 신는 신발이 있지 않냐”며 물었고 이어 “정용화”라고 말하며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강지환은 등의 타투에 대해 설명했다. “본명은 조태규인데 일을 시작하고 다들 강지환이라고 불러서 본인을 잊지 않기 위해 새겼는데 너무 아파서 ‘조’자만 새겼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은 “그럼 태규 남은거냐”고 물었고 강지환은 “그냥 ‘조’자만 할 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투를 보자고 하며 강호동이 옷을 들추자 강지환은 “몸을 11월에 오픈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지환은 “디자인 전공이라 그쪽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가 배우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배우가 되야겠다고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묻자 “아버지가 영화를 좋아하셔서 많이 보고 자랐는데 군대에서 꿈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배역부터 시작했다가 ‘굳세어라 금순아’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미는 첫 히트곡으로 ‘그대 돌아오면’을 떠올렸다. 그는 “그때 당시엔 흥행했다고 생각 못하고 가수 생활 중에 가장 힘들었다. 연습생 기간이 길었다. 그때는 트레이닝 시스템이 없어서 혼자 연습하느라 오래 걸렸다. 그런데 데뷔 하자마자 성대 결절이 와서 활동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선은 딸 연아가 강호동의 아들 시후와 같은 학교임을 밝혔다. 김희선은 “시후는 강호동의 4분의 1이고 연아는 나의 4분의 1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아니다. 시후는 내 반만하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강지환은 전날 가져온 거대한 짐을 풀었다. 그는 태양광 전등을 꺼냈다. 햇빛에 자연적으로 충전이 되는 전등은 어두운 밤길을 다니는 집주인 어머님의 안전을 위해 가져온 것이었다. 모두 혼자되신지 오래 됐다는 어머님을 위해 집을 꾸미기 위한 물건들이었다. 강지환은 직접 드릴로 벽을 뚫어 전등을 설치했다. 물질을 하고 돌아온 어머님은 전등을 자랑하는 강지환을 위해 직접 잡아온 전복으로 식사를 준비했다.
강지환은 기울어져 문의 아귀가 맞지 않는 서랍장도 고쳐놓았다. 그는 “처음 깜짝 놀랐던 게 어머님 등 뒤에 독거노인을 위한 비상벨이 있었다. 그 다음 서랍장의 문이 틀어진 게 보여서 꼭 고쳐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tvN ‘섬총사는’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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