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구구단 김세정이 청소년의 꿈 박사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김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자들의 사연에 공감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는 김세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세정은 고민 상담에 앞서 연기와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KBS 2TV 드라마 ‘학교 2017’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김세정은 “드라마에 출연하면 꽁냥꽁냥 하기도 한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다”며 웃었다.
이어 “그런데 제가 맡은 역할이 학생 역할이다 보니까 선이 지켜져 있더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그럼 자퇴해야지 뭐”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연애할 때는 어떤 스타일인가”라는 질문에는 “제가 남자처럼 구는 스타일이다”고 답했다.
또래 사연자를 위한 공감과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한 사연자는 “부모님이 나만 차별하신다. 무슨 일만 벌어지면 제 잘못이라 생각하고 누나랑 싸울 때도 무조건 ‘네가 참으라’고 하신다”며 억울함과 부모님에 대한 서운함을 표했다.
18살의 사연자는 꿈에 대해 이야기 하며 “공부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놀이공원 퍼레이드 감독이 되는 것이 꿈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세정은 "병준의 부모님께서 '무조건 공부만 해야 돼' 라고 하시는 건 아닌 것 같다. 꿈도 지지해주시는 것 같다”며 두 입장을 이해하려 했다.
이어 "저도 가수를 준비하다 보니까 뜬구름을 준비하는 직업이더라. 돈을 못 벌더라도 무대에 올라서 노래를 부르고 하는 게 행복하다면 응원을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조언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지금까지 청소년의 꿈 김세정 박사님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축구에 빠져 있지만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딸에 대해서는 “팬들이 찾아와서 ‘누나 덕분에 성적이 올랐어요’ 하는 친구들이 많다. 좋아하는 선수에게 말해보고 공부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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