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헤럴드POP=최경진 기자]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가수 케이윌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먼저 각국 대표들은 단풍 명소를 공유했다.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캐나다가 단풍이 유명하다지만 프랑스도 지지 않는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사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의 단풍들은 거의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의 유명 단풍 명소들이 소개됐지만 이 중 왕심린이 소개한 중국의 '랴오닝 성 갈대숲'은 '빨간 바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가을이 아닌 계절엔 평범한 갈대숲에 불과하지만 가을이 되면 갈대가 온통 붉게 물들어 사진으로 보기에도 '빨간 바다'같아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비슷한 별명을 가진 지역으로 일본의 교토 키요미즈데라가 있다. 일본 대표 오오기는 "이곳은 사찰인데, 절이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해서 아래를 바라보면 아래에 단풍의 바다가 펼쳐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오오기와 미국대표 마크는 가을이 되면 일본과 미국에서는 '단풍 예보'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케이윌은 "결혼식의 꽃은 축가라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상정해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케이윌은 "지금까지 700쌍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며 "어떤 날은 축가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려고 하는데, 알고보니 다음 축가 스케줄도 같은 예식장 같은 홀 다음타임이었다"고 말하기도 해 명실상부한 축가 섭외 인기 가수임을 과시했다.

여담으로 "결혼식에서 웃긴 일이 있었다"고 말한 케이윌은 축가를 부르러 갔는데 신부가 군인이었고 신랑이 신부보다 직급이 낮은 군인이었던 때의 일을 상기했다. 이 때 케이윌은 "신부가 신랑에게 편지를 읽어주는데 '나는 너를 처음 봤을때가 기억이 난다'라고 시작했다"고 명령을 내리는 듯한 목소리로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외에도 각국의 대표들은 생일노래, 계절노래, 이별노래, 원곡이 따로 있는 노래들과 각국의 금지곡들 등 '세계의 멜로디'를 주제로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