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엄마는 연예인'
tvN '엄마는 연예인'

[헤럴드POP=최경진 기자]윤세아가 엄마의 모습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윤세아는 몸이 고단해 힘들어하면서도 아이들 앞에서는 절대 지친 기색을 보이거나 짜증 내는 법 없이 한결같이 아이들을 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연예인'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삼둥이의 엄마 역할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세아는 '키즈카페'에 가고 싶다는 로망을 말했다. 아이들의 천국인 키즈카페는 당연하게도 엄마보다는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곳이다. 윤세아의 로망은 처음부터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세 명의 아이들과 윤세아는 말 그대로 신나게 뛰어놀았다. 아이들은 윤세아를 믿고 불렀으며 윤세아는 아이들이 부르는 곳에 당장 달려가 아이들과 함께 놀아줬다.

하지만 아이들의 체력을 따라갈 수는 없는 법. 윤세아는 금세 지쳐버리고 말았다. 거꾸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미끄럼틀에서 아이들을 차례로 꼭대기로 올려준 윤세아는 그자리에 드러눕고 말았다.

인터뷰에서 "허벅지가 단단해지고 힙이 업된 것 같다"고 고단함을 털어놓은 것도 잠시, 윤세아는 볼일이 급한 아이를 데리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변기 위에 앉은 아이는 힘을 주면서도 윤세아를 꼭 안았다. 윤세아는 아이의 등을 토닥이며 함께 기다려주었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뒤를 닦아주었음은 물론이다. 다리가 풀려 잘 일어나지도 못하면서도 볼일을 다 본 아이를 들쳐 안고 뛰기도 했다.

윤세아의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더욱 돋보인 것은 간식 시간이었다. 아이들을 위해 구슬 아이스크림을 준비한 윤세아는 한 아이가 구슬 아이스크림을 바닥에 흘려버리자 꾸중을 하는 대신 "그래 네 맘은 어떻겠니. 깜짝 놀랐지?"라며 아이를 위로하곤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주문해 줬다. 바닥에 구슬이 쏟아지듯 흩어져버린 아이스크림을 묵묵히 정리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보지 않는 인터뷰에서는 "구슬 아이스크림 누가 만들었어? 그것도 키즈카페에?"라고 슬쩍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