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싱글와이프' 게스트의 활약이 색다른 재미로 이어졌다.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는 지난 7월 파일럿 첫 방송, 8월 정규 첫 방송 이후 약 2개월여 만에 18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영을 맞았다. 서현철 아내 정재은, 김창렬 아내 장채희, 남희석 아내 이경민, 박명수 아내 한수민과 방송 중간에 합류한 김경록 아내 황혜영, 하차한 이천희 아내 전혜진의 낭만 일탈이 휴식을 갖는다.
정규 시즌과 파일럿의 가장 큰 차이점 가운데 하나는 스튜디오 MC의 존재감이다. MC 박명수가 남편의 입장에 서게 되면서 매회 게스트가 등장, 관찰 예능의 폭을 확장시켰다. 가족이 아닌 존재가 관찰하는 낭만 일탈은 새로운 웃음을 유발했다.
이수영이 첫 주자였다. 이수영은 "출산과 동시에 경력이 단절됐다. 아내 DAY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강조했다. 태국댁 신주아도 게스트로 등장했다. 신주아는 "시어머니랑 제가 남편에게 니킥을 날린다"고 신혼 생활을 언급했다.
유하나는 야구 선수의 아내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서글서글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정화는 오랜만에 출연하는 예능에서 "남편과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통해 만났다"며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SES 슈는 1세대 걸그룹 아닌 세 아이 엄마의 모습으로 강단 있는 매력까지 드러냈다. 송경아 또한 남편 자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 회에는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던 정시아가 게스트로 나섰다. 정시아는 아내들의 일상에 공감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런 '일탈 게스트'의 활약은 '싱글와이프'가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음 시즌에는 누가 출연할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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