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찾은 득량도, 에릭의 요리 실력이 또 한 번 빛났다.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이 오늘(20일) 감독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득량도의 겨울을 보여줬던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올해 여름 다시 한 번 득량도를 찾아 화려한 삼시세끼를 즐겼다.
매회 거듭할수록 화려한 만찬을 즐길 수 있었던 데에는 요리 일등공신인 에셰프 에릭의 공이 컸다. ‘삼시세끼’의 메인 셰프로 등극한 에릭은 양식, 한식, 일식 불문 다양한 요리를 내놨다. 지난 시즌 에릭의 최대 단점이었던 요리 시간마저 단축시켜 이서진의 보조개가 한층 더 깊이 들어가도록 했다.
푹푹 찌는 듯한 날씨에 직접 불을 붙여 요리해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세 사람은 어느새 적응해갔다. 이서진이 주로 설거지와 마늘 다지기, 제빵을 맡았다면, 윤균상은 산양유를 짜 저온 살균하기, 요리를 위한 불 피우기 등을 전담했고, 에릭은 각종 요리들을 선보였다.
열무국수, 냉우동, 땅콩비빔국수, 냉메밀, 배국수 등 여름 특선 메뉴뿐만 아니라 빠네 크림스파게티, 가지된장덮밥, 콩나물불고기, 김치볶음면, 콩비지찌개 등 끝없는 요리의 향연은 이서진, 윤균상, 득량도를 찾은 게스트들을 넘어 시청자들까지 유혹했다.
‘삼시세끼’ 방송 후 반응은 ‘집밥 백선생’ 뺨칠 정도였다. 에릭의 요리 스승이 TV 속 백종원이라면, 시청자들은 백종원의 레시피를 활용한 에릭의 요리 방법을 따라했다. 오로지 감으로 요리하는 에릭의 요리는 한 번쯤 따라 해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켰다. 이에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의 종영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한편 ‘삼시세끼’ 종영 후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부터는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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