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제 1의 전성기를 맞은 김생민, 그의 옆에는 송은이와 김숙이 있었다.
25년 만의 전성기. KBS2 ‘연예가중계’ 리포터 생활 20년의 김생민은 최근 ‘스튜핏’과 ‘그레잇’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출발점에는 송은이와 김숙이 있었다. 김생민이 최근 가장 큰 주목을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김생민의 영수증’. 15분이라는 짧은 방송 시간에도 불구하고 빵빵 터지는 웃음과 김생민 특유의 발음으로 날리는 ‘스튜핏’ 촌철살인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 CF 등을 종횡무진하고 다니는 김생민. 그 시작은 단순했다.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 송은이와 김숙은 친분을 활용, 각종 자문위원들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담배 자문위원 담배녀, 자기관리 자문위원의 유재석, 먹거리 자문위원의 이영자, 39금 자문위원의 김수용, 그리고 경제 자문위원 김생민까지. 전화 연결을 통해 성사된 첫 팟캐스트 출연은 곧바로 청취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김생민은 이윽고 팟캐스트 ‘비밀보장’의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뿜어대기 시작했다. 이는 김숙과 송은이의 덕이 컸다. 20년 우정의 김숙, 송은이와 함께 방송을 출연하자 김생민은 자연스러운 유머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준비된 유머보다 준비되지 않은 유머들이 많았다. 또한 김생민은 청취자들을 웃긴다는 마음보다는 평소대로 김숙과 송은이를 웃기기 위한 유머를 쏟아댔다. 그리고 이는 청취자들의 웃음으로 연결됐다.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은 이렇게 탄생했다. 20년의 우정을 벗 삼아 함께 하게 된 팟캐스트 방송이 KBS 편성을 받게 될 지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생민의 영수증’은 전대미문의 히트를 쳤고, 김생민은 이후 대세 행보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또 그 곁에는 송은이와 김숙이 언제나 함께 했다. tvN ‘SNL9’ 호스트로 김생민 이 출연할 당시에도 송은이는 생방송에 직접 참여했고, 김숙은 언제나 김생민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줬다.
또한 팟캐스트는 물론 TV 방송에서 셋이 펼쳐내는 입담 호흡이란. 20년 지기들의 우정은 각자의 시시콜콜한 비밀까지도 알만큼 막연했다. 그렇게 ‘비밀보장’에서 패널이었던 김생민을 위해 송은이, 김숙은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패널로써 김생민을 빛나게 만들었다. 그런 우정에서 나오는 유머 덕분이었을까 ‘김생민의 영수증’은 회당 60분, 10회 분량으로 정규 편성을 협의 중인 단계가 진행 중이다.
과연 ‘김생민의 영수증’은 정규 편성을 받을 수 있을까. 송은이, 김숙, 김생민의 20년 우정 케미를 다시금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은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 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