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 기자] 한승연이 제 옷에 딱 맞는 옷을 입고 날개를 펼칠 전망이다.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JTBC 로맨틱 코미디 웹드라마 ‘막판로맨스’로 돌아왔다. 그가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막판로맨스’는 톱스타 덕질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 없는 삶을 살아온 시한부 여자가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이 사랑한 스타와 닮은 배우 지망생과 계약 연애를 결심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한승연은 ‘튀지 말고 무난하게’가 삶의 신조인 시한부 백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백세는 27세의 젊은 나이에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은 시한부 인생이지만,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한승연은 지난 23일 첫 방송된 '막판로맨스'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느낀 감정들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부정을 시작으로 분노, 타협, 그리고 절망, 수용의 단계를 거치며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TV 속 자신이 사랑하는 스타의 모습을 보고 덕심 가득한 눈빛을 보이는 것은 물론 실제 스타와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등까지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백세는 상담원으로 일하는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인 만큼 한승연은 머리부터 옷차림까지 스타일링에 특히 신경을 기울였다고 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막판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한승연은 “패션에 관심 없이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친구이기 때문에 의상도 그냥 툭툭 걸쳐 입을 수 있는 걸로 골랐다. 전작인 JTBC ‘청춘시대2’에서 예은이가 열심히 꾸미는 걸 좋아하는 친구였다면 백세는 반대다. 실제 나 역시도 꾸미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백새가 나와 비슷한 면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의 모습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그의 말처럼 한승연은 백세 역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제 몸에 딱 맞는 배역을 만난 만큼 한승연이 배우로서 날개를 활짝 펼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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