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정균과 오솔미가 대구에서 시간을 추억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한승호) 129회에는 대구편 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에너자이너 김정균은 새벽같이 일어나 마을회관에 샤워를 하러 향했다. 어디에서건 웃음의 끈을 놓치지 않는 김정균은 마을회관에 놓여있는 운동기구로 개그를 선사하며 상쾌하게 아침을 맞았다. 숙소에 있는 4차원 동생 오솔미 역시 아침부터 기운이 넘치기는 마찬가지였다. 김광규를 깨워달라는 최성국의 부탁에 오솔미는 펜을 들고 들어가 발바닥에 낙서를 하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쉬는 사이 너무나도 달라져 있는 방송 환경에 김정균은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말 그대로 리얼 버라이어티, 출연진이 직접 발품을 팔고 일반인들과 어우러지는 환경에 김정균은 격세지감을 느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적응력이 뛰어난 김정균은 김치를 얻기 위해 마을을 돌며 주민들에게도 격없이 다가섰다.
대구가 고향인 김정균과 장호일은 따로국밥 만들기에 돌입했다. 다른 멤버들은 지난 밤 먹던 사골을 다시 데워 아침상에 올렸다. 그러나 김정균이 이를 활용해 김정균이 따로국밥을 만들겠다고 나서자 장호일 역시 기꺼이 그를 돕고 나섰다.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식사 시간. 멤버들은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를 두고 설전을 벌이다 김국진의 요리 스승 백종원에게 자문까지 구하게 됐다.
유난히 대구와의 인연이 깊은 남자 청춘들의 모습에 김국진은 “그럼 우리 대구에서 가고 싶은 곳을 적자”고 제안했다. 이어 여자 청춘들에게 뽑기를 하게 만들어 짝을 지어 대구 나들이를 하자는 것. 김정균은 마치 운명처럼 오솔미와 대구나들이를 하게 됐다. ‘불타는 청춘’ 제작진에게 ‘내일은 사랑’ 대본을 넘겨받은 김정균은 이를 가지고 오솔미를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은 함께 거리를 걸으며 25년 전으로 돌아간 듯 대본을 연기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