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한예슬과 김지석 사이에 썸이 꽃처럼 활짝 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서는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는 사진진(한예슬 분)과 공지원(김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 안에 갇히면서 추억을 나눴던 공지원과 사진진은 다시 한 번 추억에 빠졌다. 공지원이 사진진의 방에서 봉고파 펜팔노트를 발견한 것. 두 사람은 펜팔노트를 보다 사진진의 언니 사호성에 대한 글을 봤고, 사진진은 언니가 사랑의 도피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공지원은 사진진을 위로하기 위해 자신이 결혼 일주일 전에 파혼했다고 밝혔다.

다음날 사진진은 아침부터 바빴다. ‘우결’ 제작발표회가 있었던 것. 사진진은 치마가 짧은 자신을 위해 자켓을 벗어주는 안소니(이상우 분)의 매너에 다시 한 번 반했다. 특히 안소니는 사진진에게 묻어가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처음 ‘우결’ 제의 받았을 때 한숨도 못자고 했던 걸 보면 묻어가려는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사진진을 만나고 그럴 여유가 없었다. 내가 사진진의 팬이 됐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사진진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사진진과 안소니는 ‘우결’ 팀 회식 장소에 함께 하게 됐다. 마침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안소니를 위해 사진진은 소주잔을 물로 채워주는 등 은근히 가상 남편을 내조했다. 안소니는 자신을 챙겨주는 사진진이 고마웠고, 사진진은 안소니 덕분에 더 많은 추억을 선물 받았다며 다시 한 번 안소니를 감동시켰다. 두 사람은 팬미팅, 콘서트 등을 이야기하며 추억에 빠졌다.

술에 취해 집에 오던 사진진은 공지원을 만났다. 두 사람은 아파트 앞에 놓인 코스모스를 보며 이야기를 나눴고, 사진진은 공지원에게 “코스코스 꽃말이 뭔지 알아? 그냥 꽃말 말고 우리 언니가 만든 거”라며 “I LOVE YOU”라고 말했다. 공지원은 사진진의 말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한편, 한아름(류현경 분)은 걸크러시 매력을 자랑했다. 비행기에 탄 손님 중 한 명이 승무원들을 추행하자 직접 나서서 그를 퇴치한 것.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정우성(안세하 분)은 한아름의 매력에 빠진 듯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한아름이 먼저 서울로 올라오면서 함께하지 못했다.

장영심(이상희 분)은 아버지로부터 따뜻함을 느꼈다. 아버지가 경비로 일하게 된 것을 보고 모른척 했던 그는 나중에라도 전화를 걸었고, 아버지는 딸에게 “고맙다”라고 말하며 부녀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장영심은 우산 없는 자신을 데리러 온 친구들을 통해 진한 우정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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