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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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임수정의 예능 나들이, 이리도 반가울 수가 없었다.

배우 임수정은 1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조선의 5대 궁궐에 얽힌 에피소드와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수정의 등장은 시청자뿐만 아니라 출연진들 조차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특급 게스트의 등장에 진행자들은 “임수정 처음 봐”라며 술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의 마지막 예능 출연은 2년 전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였다. 그도 그럴 것이 임수정은 그간 예능에서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함을 전했다.

이날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두 번째 강의가 펼쳐졌는데, 알고 보니 임수정의 출연은 유홍준 교수와의 인연 덕분이었다.

임수정은 평소 유홍준 교수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의 애독자임을 밝혔다. 이에 임수정은 2012년 라디오 특별 DJ를 진행했을 당시 제작진에게 유홍준 교수님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이 만남을 계기로 5년 째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된 것이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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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광팬임을 인증하듯 취미 역시 남달랐다. 그는 “지방 촬영을 가게 되면 시간을 따로 빼서라도 그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것을 좋아한다”며 문화유산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출연진 중 누구보다 유 교수의 강의를 새겨 듣던 임수정은 창덕궁 왕의 서재인 희정당을 설명하던 중 “지난해 11월, 창덕궁 후원을 가봤는데 벽화는 보지 못했다. 지금 가도 볼 수 있냐”고 물으며 남다른 열의를 드러냈다.

또 임수정은 유 교수를 향해 “선생님이 생각하시기에 우리가 문화유산을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지 말씀해 달라”는 깊은 있는 질문도 던져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오랜 만의 예능 나들이에도 긴장한 모습이 아닌 진중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며 열의를 보인 임수정. 반가움을 안긴 것에 더해 남다른 문화유산 사랑까지 뽐내며 시청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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