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임수향과 도지한이 다시 마음을 확인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연출 고영탁/극본 염일호, 이해정) 114회에는 파면 위기에 놓이게 되는 차태진(도지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연실(서우림 분)은 봉우리(김단우 분)가 무궁화(임수향 분)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차상철(전인택 분)은 놀라는 노연실에게 “아무래도 태진이랑 무순경 인연이 쉽게 끊어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연실은 단칼에 이를 잘라냈다. 차상철의 태도 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차태진에게 수사상황을 물어보러 갔던 차상철은 “무순경 딸 말이야, 애는 괜찮은 거 같더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무궁화는 무수혁(이은형 분)에게 진도현(이창욱 분)이 봉윤재(안우연 분)의 사고 진범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무궁화는 “응, 솔직히 나 미칠 거 같아. 지금 당장이라도 진도현 그 인간한테 달려가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어. 근데 그렇다고 그 인간이 아무 증거도 없는데 자기 죄 인정할 리가 없잖아”라며 “오빠는 일단 언니부터 챙겨”라고 당부했다. 이에 무수혁은 꾸준히 진보라(남보라 분)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진보라는 허성희(박해미 분)에게 시어머니인 이선옥(윤복인 분)을 만나 이혼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했다.
무궁화는 차태진이 점박이(민대식 분)를 놓쳐버린 걸 알게 됐다. 차태진은 무궁화와 순찰을 돌던 중 점박이가 납치된 자리에 주기적으로 오는 트럭을 발견하게 됐다. 그러나 점박이 사건만큼이나 차태진에 중요한 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기부금 횡령에 대한 징계위원회자리였다. 진도현은 징계위원회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황경감으로부터 파면이 확정됐다는 전화를 받고 여유를 부렸다. 술에 취한 진도현은 서재희(김재승 분)와 다툼을 벌이게 됐다. 결국 빈정이 상한 서재희는 허성희에게 손길을 내밀었다. 결국 무수혁은 진보라를 잡는 데 성공했다. 미처 연락을 받지 못했던 허성희는 진보라의 부탁대로 이선옥을 만나러 갔다가 무궁화와 마주치게 됐다. 놀러를 왔던 오경아(이응경 분)은 허성희가 황급히 자리를 뜨는 모습에 무궁화에게 “태진이 친엄마야”라고 알려줬다. 한편, 차태진은 자신의 파면 소식에 이교석(손광업 분)과 함께 술을 마시고 진탕 취해버렸다. 무궁화는 이런 차태진을 찾아가 “내 남자가 겨우 이것밖에 안 돼? 당신이 나한테 얼마나 자랑스러운 사람인데 여기서 무릎 꿇고 말겠다고? 차태진 경위님, 이런 사람 아니잖아 당신”이라고 다그쳤다. 이 손길을 뿌리치는 차태진의 모습에 무궁화는 “나 죽을 때까지 당신 곁에 있을 거야”라며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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