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그렇게 속지 않겠다고 했던 위너는 언제, 어떻게 속아서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됐을까. 위너가 떠난 ‘꽃보다 청춘’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이 오늘(7일) 오후 10시 50분 첫방송된다. ‘신서유기 외전’은 ‘신서유기4’의 외전으로, 이날부터는 위너가 호주로 떠난 ‘꽃보다 청춘’이 전파를 탄다.
‘신서유기 외전’으로 ‘꽃보다 청춘’이 탄생하게 된 계기는 이렇다. ‘신서유기4’ 방송 당시 나영석 PD는 요괴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이를 놀리기 위해 상품으로 고가의 외제차를 걸었다. 외제차 뿐만 아니라 상품에는 금 등이 있었고,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역습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했다.
코끼리 코를 돌고 상품을 정확히 찍어야지만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 우여곡절 끝에 기회를 얻은 요괴들을 대표해 송민호가 코끼리 코를 돌았고, 그는 정확하게 외제차를 찍었다. 무려 6억원이라는 돈이 나가게 된 상황에서 결국 나영석 PD는 대량의 드래곤볼을 주는 것으로 상황을 수습했다.
이후 요괴들은 7개의 드래곤볼을 모두 모아 소원을 빌었다. 이때 송민호는 위너 멤버들과 함께 ‘꽃보다 청춘’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고, 제작진이 승낙하면서 ‘신서유기 외전’으로 ‘꽃보다 청춘’ 위너 편이 제작됐다.
외전이긴 하지만 ‘꽃청춘’ 시리즈가 제작되는건 오랜만이다. 최근 방송된 ‘꽃청춘’ 시리즈는 지난해 4월 종영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다. 당시에는 ‘응답하라1988’을 이끈 류준열, 안재홍, 박보검, 고경표가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진한 우정과 힐링을 선사했다.
‘꽃청춘’의 백미는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이 제작진에게 속아 무일푼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순간이다. 배낭여행의 묘미를 살리고, 반전을 주고자 매번 ‘꽃청춘’ 시리즈는 제작진에게 속아 갑자기 비행기를 타게 되는 멤버들의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위너는 매니저도 안 믿을 정도로 모든 것을 의심하며 경계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꽃청춘’을 촬영하기 위해 출국할 때 위너는 죄수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단체로 입고 있었다. 그렇게 속아서 떠난 위너는 지난달 18일 호주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귀국했을 때는 출발했을 때와 달리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했기에 이들의 여행에 관심이 쏠린다.
‘신서유기’를 연출한 신효정 PD가 자신과 맞팔 상태인 송민호를 속이기 위해 거짓으로 게시물을 올리는 치밀함을 보여주기도 한만큼 위너가 어떻게 속아 호주로 출발하게 됐는지가 ‘꽃보다 청춘’ 위너편 첫방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위너는 속은 것일까. 속아준 것일까. 그 비밀은 오늘(7일) 오후 첫방송되는 ‘꽃보다 청춘’ 위너편에서 밝혀진다. 본방송에 앞서서는 위너 멤버들이 V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먼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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