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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 기자] 배우 장기용이 훈훈한 외모에 안정된 연기력까지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장기용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 마진주(장나라 분)를 좋아하는 학과 선배 정남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고백부부’는 38세 동갑내기 부부 마진주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20세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스무살로 돌아간 장나라와 마주하게 되면서 모습을 드러낸 장기용은 초반엔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그쳤었다. 그러나 이후 본격적으로 장나라와 러브라인을 타기 시작하면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장기용은 극 중 겉으로는 무관심한 척하면서도 장나라가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그를 보호해줬다. 비를 맞고 있는 장나라를 위해 우산을 씌어주는 것은 물론 폭행당할 뻔한 상황에서 갑자기 나타나 구해주는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사진=YG 제공
사진=YG 제공

이에 장나라가 원래 남편인 손호준과 다시 이어지길 바란다는 전개보다 장기용과 연결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스틸러로 시작했지만 완벽한 서브 남주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다.

주연이 아님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장기용이 이렇게 사랑받는 이유는 그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있기에 가능했다. 눈빛만으로도 여심을 설레게 하는 로맨틱한 눈빛 연기부터 마진주 앞에 펼쳐지는 ‘허당 매력’까지,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2012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장기용은 187cm의 훤칠한 키에 다부진 몸매의 소유자로, 톱모델로서 이름을 날렸다. 이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2014)를 통해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TV조선 ‘최고의 결혼’(2014), KBS2 ‘뷰티풀 마인드’(2016), tvN ‘그녀는 거짓말을 사랑해’(2017)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이번 ‘고백부부’ 작품을 만나 장기용은 자신의 존재감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모델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진짜 배우로 거듭난 만큼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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