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사기 및 강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이주노의 항소심 선고가 연기됐다.
오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주노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이주노 측 변호인들의 요청으로 오는 30일로 연기됐다.
이주노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7일 선고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오는 30일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연기됐다.
앞서 이주노는 지난 2013년 말부터 지인에게 1억원 상당의 돈을 빌린 후 갚지 못해 사기죄로 고소당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재판을 진행 중이다.
1심에서 재판부는 이주노에게 징역 1년 6개월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10년의 신상정보등록명령을 선고했다. 이에 이주노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항소했고, 지난달 26일 2심 공판이 진행됐다. 당시 재판에는 이주노와 함께 강제추행 현장을 목격한 증인 A씨에 대한 심문이 진행됐다.
2심 공판에서 이주노는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을 기만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언론 보도 이후 더 힘들어져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다행히 좋은 지인 분들이 도와주시려고 해서 어떻게든 노력해 변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법리적인 부분을 잘 몰라서 답답하기만 하다.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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