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김유정이 수능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어린 나이지만 자신만의 소신이 있기에 눈길을 끈다.
김유정은 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하고 싶은 말들이 있어 여기에 남겨요”라는 제목으로 한 가지 소식을 전했다.
김유정이 팬들에게 전할 소식은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1999년생인 김유정은 올해로 19살로, 수능을 볼 시기이지만 대학이 아닌 연기에 집중한다며 수능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정은 “처음부터 팬분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나왔네요. 제가 이제 곧 스무살이 되는데 저는 내년 한해는 팬분들과 더 가깝게 그리고 더 많은분들에게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작품 활동에 좀 더 무게를 두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 끝에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올해 저는 수능을 응시하지 않습니다. 수시 또한 보지 않았습니다. 또다른 환경에서의 학교 생활도 하고싶고, 또 기대도 됐지만 욕심내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대학진학은 본인의 의지이며 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기면 열심히 준비해 꼭 대학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저를 믿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항상 노력할게요”라고 덧붙였다.
김유정은 자신이 말했듯 대학 진학 대신 작품 활동에 비중을 뒀다. 그리고 고심한 끝에 대입을 포기하고 작품 활동을 택했다. 오랜 기간 연기자로 활동하며 대체불가한 연기력과 매력을 보였기에 대학 수시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유정은 진학을 미루고 연기를 택하는 소신을 보였다.
그렇다고 아예 대학 진학을 포기한 건 아니다. 우선 내년에는 작품활동에 집중하고, 그 후에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길 경우에는 대학에 진학해 공부를 하겠다는 것. 연기자 김유정으로서도, 사람 김유정으로서도 소신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하며 어느덧 스무살을 앞두고 있는 김유정.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미룬 그의 소신에 팬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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