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황치열이 11월 대전에 정통 발라드 승부수를 던졌다.
황치열은 9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되돌리고 싶다(Rewind)’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6월 ‘매일 듣는 노래’ 이후 5개월여 만의 신곡 또한 황치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강조한 정통 발라드다. 한길 작곡가가 오로지 황치열 만을 위해 작업한 곡인 만큼 새로운 대표곡의 탄생을 예고하는 듯 하다.
‘되돌리고 싶다’는 이별 이후의 쓸쓸한 그리움을 담담한 화법으로 풀어낸 노래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 고조되는 감정에 맞춰 풀 세션과 함께 하는 황치열의 목소리는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를 완성한다. ‘매일 듣는 노래’와 마찬가지로 이별을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법한 가사가 공감대까지 저격한다.
노래를 통해 황치열은 “길을 잃은 애처럼…널 찾는다. 넋이 나간 것처럼…이렇게 또 울다 웃다. 눈에 스친 바람처럼…시리고 아파서 계속 되풀이한다”고 이별의 아픔을 실감하고 있다. 그 다음 단계는 “이만큼 아팠으면, 이 정도로 울었으면, 이젠 그칠 만한데”라며 이별을 인정하는 것. 안타까운 감정이 그대로 전해진다.
하지만 아픔은 가시지 않았고, 황치열은 “되돌리고 싶다. 널 알기 전에 그 때로, 너를 몰랐던 때로. 아무리 나 노력해도 안 되나봐. 너를 아직 사랑하고 있나봐”라고 고음이 인상적인 후렴구를 노래한다. 그럼에도 후반부 “좋았던 그날처럼 눈부신 그때처럼 되돌아갈 순 없겠지”라는 황치열의 이야기가 애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뽐내며 한류 발라더의 입지를 공고히 한 황치열이 올해 자신의 대표곡을 여럿 탄생시키는 중이다. 경연이 아닌 황치열 자신의 음악에서 그 음색과 가창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는 곧 황치열의 컴백을 계속해서 기다리고 기대하게끔 하는 이유다.
한편 황치열은 현재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선배 군단이자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하며 또 하나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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