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이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는 세븐틴이 출연해 새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6일 정규 2집 앨범 '틴, 에이지'를 발매한 바 있다.
짤막하게 신곡 소개를 마친 세븐틴은 팬들의 질문을 받기 시작했다. 한 팬은 세븐틴에게 저녁 식사로 무엇을 먹었냐고 물었다. 이에 세븐틴은 "햄버거"라며 "회사에서 밥을 잘 사준다. 그래서 살 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븐틴은 이국주가 준비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가장 잘 삐치는 멤버로 승권이 뽑혔다. 원우는 "승권한테 장난을 많이 친다. 한 시간 가까이 말을 안 한다. 그래서 아마 가장 잘 삐치는 멤버라고 꼽힌 게 아닌가 싶다. 지금 또 삐친 거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은 "승권은 툴툴대기도 잘한다. 정말 귀여운 친구다"라며 승권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막내 디노는 "승권이 형이 제일 잘 삐친다고 생각한다. 사실 동생한테는 너그럽게 이해해줄 수 있을 법도 한데, 내가 형을 달래줄 때가 있다"고 했다. 이에 이국주는 "곧 수능을 봐야 하는 막내가 형을 달래준다니"라고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패션 테러리스트로는 디노가 선정됐다. 도겸은 "디노가 패션 테러리스트까지는 아니지만 옷 센스가 조금 부족하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디노는 "데뷔 초는 이해한다. 그래도 많이 발전했다. 옷장이 달라졌다. 예전에 내가 아무거나 입는 걸 보고 형들이 이렇게 생각한 것 같다. 그래도 나는 꾸밀 줄 아는 남자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도겸은 잠버릇이 가장 심한 멤버라고 했다. 승권은 "자는 줄 알고 불을 꺼줬는데, 나를 따라나오더라"며, 우지는 "자다가 목을 풀기도 한다"며 도겸의 잠버릇을 이야기했다. 도겸은 "잠꼬대를 확인하려고 관련 어플을 깔았따. 그런데 어플에 '빵 먹고 싶다'가 기록되어 있더라"며 자신의 잠버릇이 심하다는 것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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