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보이그룹 슈퍼주니어가 남다른 예능감으로 '주간아이돌'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서는 슈퍼주니어 신동, 동해, 예성, 김희철, 은혁, 이특이 출연해 입담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등장하자마자 정형돈, 데프콘의 경고를 받았다. 인사가 세련되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때문에 슈퍼주니어는 요즘 아이돌의 필수품이라 여겨지는 화관, 인형, 비눗방울 등 각종 장비들을 동원해 다시 인사하기 시작했다.

동해는 곰인형을 품에 안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바다 같은 남자, 동해입니다"라고 진지하게 인사했다. 이후 은혁은 곰인형을 활용해 꼭두각시 놀이를 하며 정형돈, 데프콘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특은 '내 마음속에 저장'을 '내 마음속에 복사'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인사를 마친 슈퍼주니어는 각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동은 "힘든데 앉아서 하면 안 되나"라고, 동해는 "물 한 잔만 마시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혁은 아직 군인 시절을 잊지 못하고, 각 잡힌 인사를 건내더니 예능 셔터맨을 자처하기도. 이특은 뜬금 없는 진행을 펼쳤다.

또한 김희철은 "우리는 쇼윈도 그룹이다"라며 정형돈, 데프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슈퍼주니어의 아무말 대잔치에 '주간아이돌' 촬영지 지하 3층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에 '주간아이돌' 제작진은 '슈퍼주니어는 덜 돌+I는 있어도, 안 돌+I는 없다', '난장판'이라는 자막을 입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특은 과거 SNS에 게재했던 "기억상실증에 걸린 날개 잃은 천사 이특이다. 내가 태어난 7월 1일은 비가 내렸다. 하나뿐인 천사를 내려보내서다"라는 글을 직접 낭독하면서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정규 앨범 '플레이'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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